과학자1 마을신문부터 일간지까지 완전정복, 학생기자 김성우 지난 해 6월로 기억된다. 학생기자교육을 받은 성우로부터 문자 한 통이 왔다. "선생님, 저 중도일보에 떴어요 ㅋㅋ 내일뵐께요" 다음날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 왔더니, 책상위에 음료수 한 상자가 놓여 있었다. 어제 문자를 보냈던 성우가 다녀갔다고 동료직원이 말했다. 동료직원이 대신 남겨 놓은 메모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성우학생기자가 중도일보 객원기자교육을 받은 후, 첫 번째 기사가 선정되어 원고료를 받았다며 사왔네요. 선생님께, 고맙다고 전해 달랍니다' 나는 축하도 해주고, 음료수도 고맙다고 인사도 할 겸 성우에게 전화를 했다. 성우는 통화 내내 신문에 자신의 기사가 나왔다며... 원고료를 받았다며... 기뻐했다. 성우와 통화하는 동안 나도 내일처럼 기뻤다. 무엇보다 힘차고 자신감 있는 성우의.. 2011.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