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삶1 얇다고 만만하게 집어 들었다가 혼쭐 난 책, <피로사회> 한병철 막둥이 재워달라해서 옆에 누웠다가 깜빡졸고는본능적으로 일어나 재활용쓰레기 내다 버리고모두 잠든 고요한 이시간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들러 얇고 만만해 보여 자신있게 골라잡은 책 현대는 이성적이지 않고 피로만을 무한대로 생산해내는 사회쓸모있고 가치있는 변화가 아닌 무작정 성과만 종용하는 사회과거 착취의 힘이 타인의 강제와 규율이었다면현재는 자신 스스로를 착취하는 사회저자는 개개인의 반성과 자각을 통해시대의 질병 우울증을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 말한다. 결론은, 절대 안 만만함ㅠㅠ 읽다가 피로해 죽을 뻔가만 놔두지 못하고 바쁜일정, 분주한삶성과의 압박, 시스템폭력, 그저노동만하는인간 나 스스로에 대한 폭력이고 내 열정의 착취였구나! 어쩜 타자에게도 나처럼? 소오름... 무위와 사색, 쓸모없는 것이 쓸모. 그리고 .. 2018.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