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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관계2

동네어르신 이불빨아주는 정씨아주머니 얼마전부터 동네어르신 이불을 빨고 말린 후 댁에 가져다 드리는 이불세탁 천사활동을 하는 주민 정00님 복지관에 들러 포도 몇송이를 놓고 가셨다. 장보는데 어르신 생각나서 포도를 샀는데, 어르신댁에 가는길에 복지사가 생각이 났단다. 복지관에 들러 김미나사회복지사에게 포도 몇송이를 전하시고는 어르신댁으로 가시겠다며 일어 나셨다. 어르신들의 이불빨래. 복지관에서 많이 빨아주면 좋겠지만, 이웃과 이웃이 이러한 구실로 만나고 관계맺음이 보다 귀하다고 믿는다. 오늘은 이불세탁이 아닌 어르신과 주민 정00님이 마주앉아 포도 몇송이로 이야기 꽃이 가득하겠지? 생각만해도 흐뭇해진다. 지난번에는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에 함께 다녀오셨단다. 최근에는 언니&동생하기로 하셨다는데 이불세탁으로 시작된 만남이 또 어떤 귀한 관계로 .. 2012. 9. 11.
사회복지사, 근무시간에 동네미용실에 왜 자꾸가나 했더니... 틈만나면 동네미용실에 발도장 찍는 김미나사회복지사~! 드디어... 예순 가까이 된 아들이 여든의 몸이 불편한 어머님을 휠체어에 모시고 복지관 사무실로 들어온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해 집까지 오셔서 머리를 예쁘게 손질 해 주셔서 고맙단다. 휠체어에 앉으신 할머님은 연신 고개를 숙여 고맙다 하신다.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동네 미용실 원장님께서 도움주신 일이라고 한다. 그분께 감사 인사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한다. '고맙고 감사한' 표현들이 한참을 오간다. 복지관에서 이미용사업을 맡은 김미나사회복지사 작년까지 봉사자와 단체들이 무료로 해주던 활동이 종료되면서...고민이 많더니... 올해는 틈만나면 동네 미용실을 시간 날때마다 발도장을 찍고 다니는 모습이 예쁘고 기뻤다. 인사하고, 묻고,.. 201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