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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재미와 놀이

딸 아이와 맛본 우주식품(참뽕음료). 그 맛은?

by 동네일꾼 2010. 8. 26.

우주인 이소연씨가 먹은 우주식품 중 참뽕음료(오디음료)를 지인의 도움으로
방학 중인 딸아이와 집에서 만들어 보았다.

참뽕음료(Cold water 100mL, 5분)는 다른말로 오디음료라고 말하며
부안오디를 이용해 Spray Drying 공법을 이용해 분말형태로 제조하고,
찬물에도 쉽게 복원되어 마실 수 있는 음료이다.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만들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방 안에서 만들었다.
(환경의 차이로 맛이 달라지는지는 알 수 없다)


참뽕음료(우주식품) 맛을 보기 위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봉지의 윗부분을 잘라 냈다.


내용물이 참으로 궁금하여 들여다 봤다. 설탕과 오디가루로 추정되는 물질이 보였다.


제품의 설명대로 차가운물(Cold water) 100밀리리터(100mL)를 넣었다.
필자는 물 조절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했다. 라면 끓일 때도 그렇듯이...
그래서 물의 양을 계측하기 위해 막내아들의 양손물통을 잠시 빌려 이용했다.


물을 붓고 나니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해서 들여다 보았다.
가루가 순식간에 물에 녹는것을 볼 수 있었다.


제품설명대로 물을 붓고 5분여를 기다린 제조가 완성되었다고 판단되어 컵에 따랐다.


딸 아이가 맛을 보았다.
필자 또한 그 맛이 궁금했다.
하지만, 딸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양보했다.

딸 아이가 한 모금 마시더니, 필자에게 하는 말.

"아빠 먹어~"

아이들에게 우주인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전력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식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 아이처럼 참뽕음료(우주식품)때문에 우주인의 꿈이  


필자는 참뽕음료를 맛 본 필자의 아이들에게 외면당한
나머지 우주식품(비빔밥과 미역국, 소고기 등)의 탐구도
필자의 아이들과 계속 할 계획이다.

필자의 <우리아이 우주인 꿈 만들기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비빔밥과 미역국은 맛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