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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과 마을미디어9

개그콘서트를 본 학생기자 이미정 "안보면 야~ 안돼!"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요즘 한창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지요. 현실에 대한 코믹스러운 풍자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유쾌하고 명랑하게 긁어 줍니다. 얼마전에는 현직 국회의원이 개그맨을 '집단모욕죄'로 고소고발했다가 고소고발을 취하한 일도 있었습니다. 문득 '증강현실'이 떠올랐습니다. 가상이 현실같고, 현실이 가상같은 혼돈란스러움. 학생기자 이미정양이 마을신문에 글을 올렸네요. '청소년보고서'라는 타이틀로 개그콘서트를 본 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써서 마을신문 11월호에 개재하였네요. 자신이 쓴 글속에서 이미정 학생기자는, "개콘이... 웃음을 잃어가는 요즘, 사라지지 않는 웃음을 전해줬으면... 오늘도 개콘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정 학생기자의 글은 제 마음과 싱크로율 1.. 2011. 11. 30.
마을신문으로 소통하는 학생기자의 압력밥솥 이야기 소통(疏通)하지 못하는 현실 요즘 개인주의와 단절된 아파트 문화속에서 자신 이외의 사람들과 삶의 이야기를 모습을 쉽게 찾아보기 힘듭니다. 개인의 삶과 사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고, 보호를 위한 장치 또한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통(通)하지 못하니 막힘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이웃들의 소통을 돕는다 판암동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동네 이웃들과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을신문이 돕습니다. 마을신문에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이웃들의 삶이 있습니다. 나누는 정(情)이 있습니다. 마을신문 만드는 학생기자 마을신문을 만드는 학생기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가족, 친구의 이야기를 글로 씁니다. 때로는 옆집 할머니, 아파트 같은 층에 사는 아저씨 이야기도 씁니다. 여고3학년에 재학중인 미정이도 학생기자입니다.. 2011. 8. 28.
우리 마을에는 안 되는 것도 되게 만드는 주민기자가 있다 우리마을에는 주민기자가 있다 지난 5월 마을신문에 게재된 기사를 소개합니다. 동네에 살면서 마을신문을 만드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주민기자'라고 부릅니다. 주민기자들는 나름, 언론사 전/현직 기자를 초청하여 교육을 받습니다. 기사작성하는 법, 취재하고 인터뷰 하는 법, 그리고 신문사를 견학 합니다. 이웃들이 이야기를 귀동냥하고 발품을 팔아 취재한 기사를 매월모여 편집하고 인쇄/배포합니다. 고장난 '차량용 주행속도 표시기' 최근, 마을 진입로에 어린이와 노인를 보호를 목적으로 차량의 과속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차량용 주행속도 표시기' 주민기자들은 '차량용 주행속도 표시기'가 오랫동안 제 기능을 못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취재와 사진촬영, 그리고 관련기관(관공서)의 전화인터뷰를 실시.. 2011. 8. 11.
마을신문 만드는 동네주민들 이야기 동네소식과 이웃소식을 전하는 마을신문 판암골소식. 2005년부터 시작하여 매월 5천부 발행. 지역에 배포하는 동네 유일의 마을신문.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기자단. 두 자녀를 둔 아빠로서. 목회하는 신앙인으로서.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관심 많은 이동연주민기자. 한국생활 12년차의 다문화가정 유끼꼬주민기자.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차이로 겪었던 자신의 에피소드. 전동스쿠터를 타고 동네구석구석 불편한 곳을 찾아 개선을 요구하는 발품취재전문 김장현주민기자. 학생이지만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도로도 얼마든지 기사꺼리가 많다는 똑소리나는 두경민학생기자. 그리고 지금도 동네에서 신나게 활동하는 주민기자들. 이웃과 이웃이, 지역과 지역이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다하는 마을신문 & 주민기자이야기.. 201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