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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3

없고 있고 잇는, 우리마을 장난감도서관 복지관3층 꿈쟁이장난감도서관~연회비도 이용료도 직원도 없다대기업의 지원도 없고, 근사한 장난감도 많지 않다.하지만, 문닫을 만큼 이용자가 없는 것도 아니고,관리소홀로 장난감이 파손 또는 분실되는 것도 없다.왜냐하면, 이용하는 어머님들 중 애정있는 분들이가능한 시간만큼 당신의 아이들과 놀면서도서관 관리도 해주시고 있기 때문이다.가끔은 집에서 아이들에게 인기을 잃고방치된 장난감은 도서관에 기증도 한다. 이런 활동을 고민하게 된 계기도가정형편에 비해 값비싼 아이들 놀잇감도 그렇지만,마을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만나고 공유 할기회와 장소가 아쉬웠다.만났던 엄마들 마음이 그랬다.아이를 기르고 돌보는 귀한 지혜와 보물들이나타났다 사라지고 말았다. 이렇게 저렇게 도움도 요청해보고펀드라이징도 해봤지만 2년동안은 미역국~.. 2013. 9. 4.
만나면 서로 通(통) 한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권00님과 이웃의 만남 복지관에 처음 오신다는 중년남성의 주민 권00님. 동네에 이사 오신지 얼마 안되었다고 한다.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파킨슨병을 앓고 계시다고 말한다. 이를 스스로 받아 들이는데 3년 걸렸다며 자신감을 얻으려 봉사활동 하려고 복지관에 오셨다 하신다.파킨슨병 때문에 집에서 먼곳은 갈 수 없다며 당부하신다. 그때 마침, 7년전에 위암3기 수술하시고복지관에 찾아오셔서 만난 김00님이 오셨다.그 후 지금가지 여러가지 마을 일을 함께 하고 있다.사회복지사인 나에게 김00님은 참! 고마운 동역자이다. 그래서, 두 분을 서로 인사시켜 드렸다.커피 한 잔 하시면서 통성명을 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신다. 잠시 후... 두 분 전화번호를 메모지에 적어 교환하시더니, 김00님께서 모임에 초대하고 만나기로 약속하셨단다 ㅎㅎ 앞서 복지.. 2013. 2. 14.
주민과 함께 마을신문을 만들며 관계를 주선하고 거들기 이웃과 동네이야기를 마을신문로 만들어 공유하는 자랑스러운 주민기자들 이야기 입니다. 아래의 이야기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이웃들의 소식을 듣고 전하며 마을신문을 만드는 '판암골소식' 마을신문 주민기자들과 함께 활동한 이야기를 정리하였습니다. 최근, 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마을신문을 만드는 일에 대한 관심이 하나 둘 늘어 가는 듯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지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동료 사회복지사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한결 같이 뜻있게 활동하고 싶어하는 갈망을 느꼈습니다. 비슷한 일을 하면서 고민하는 동료들과 함께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자, 부족하지만 그 동안 사례발표와 강연을 했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제 블로그에 업로드 합니다. 나눔과 배움을 통해 서로 성장하고 지역의 살림에 건강한 기여가 됨을 믿습니.. 201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