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떨어지게 시원하게 읽혀 가슴에 팍! 꽂힌다!
...오랫동안 성장지상주의에 사로잡혀
앞만보고 질주해 왔지만 대단히 역설적이게도
우리나라는 대단히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되어 버렸다.
너무나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토지/노동/복지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헨리조지, 에이브러햄 링컨, 프랭클린루즈벨트,
토마스 피케이티가 총동원돼도 이 세가지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불평등 한국, 복지국가를 꿈꾸다> 중에서
비싼땅값으로 부를 축적하지만,
토지보유세는 탐탁치 않아하는 나라!
노동은 자본보다 우위라고 알고있지만,
자본은 늘 노동 위에 군림하는 나라!
부패의 소지가 높은 토건예산은 반기면서,
분배와 복지를 이야기하면 불온시하는 나라!
불균형이 고착화되는 나라에 미래가 있을까?
2015.09.14.
|
'일꾼의 내맘대로 독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권, 알면 알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삶이 고급지게 복잡하고 풍요로워진다. 박경서(전. UN인권대사) (0) | 2018.04.08 |
---|---|
서울시복재재단, 마을지향복지 참여성장 보고서를 읽고 (0) | 2018.04.05 |
나의 언어는 따뜻할까? 차가울까? (0) | 2018.04.01 |
대학교수가 되는 299가지 방법 - 폴 그레이, 데이비드 드류 (0) | 2018.03.26 |
얇다고 만만하게 집어 들었다가 혼쭐 난 책, <피로사회> 한병철 (0) | 201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