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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영화볼 때 딴 생각

<영화> 프란시스 하, 미국판 아프니까 청춘이다!

by 동네일꾼 2014. 8. 8.

자유로운 지구별 인생의 여행자,

27살 현대무용 연습생 '프란시스'의

나와 친구들의 이야기 같은 삶...





영화감상 전, 기대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의 작품, 그럼~그럼!

무비꼴라주 상영관 ... 유~후!

휴가 중 나홀로 영화감상 ㅋㅋ

영화 속 명품 음악...





흑백필름이 추억으로 Call me~


영화는 시작부터 엔딩까지 흑백이다.

나 스스로를 과거로 초대한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혈기왕성, 발랄한 20대의 좌충우돌 인생스토리.

사실, 나도 어지간 했던 그 때... 생각났다.





내 이야기 or 내 친구 이야기


20대에 누구나 한번 쯤 있었을 법한 일들.

'안생겨요~'의 주인공, 프란시스.

영화같지 않은 영화 속 평범한 이야기.

'늙어 보인다'고 말하는 만국의 안티들.

꿈은 뉴욕에서 성공한 현대무용수


But, 하지만 현실은 연습생 무용수 

하지만, 소개팅에서 음식값을 지불하기 위해

ATM기를 찾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프란시스!

넘어지고 상처나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프란시스^^




청춘의 특권을 누려라.


해고, 친구 갈등, 섹스, 동거

그리고 공부보다 어려운 방정리

가진거라곤 오기, 객끼, 똘끼!

월세를 고민하는 그녀, 욱!하는 맘으로

낮선 도시 파리로 여행... 카드결재 완료!

질투, 친구가 잘되니까 배아프다.





성공~ 그게 뭔데?


그래서... 누군가 한번 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게 된다.

지금 잘 하고 있는지? 이렇게 해도 되는지?

두려움과 불안속에 멈칫 하게된다.

하지만, 이 모두가 현실이 아닌 상상일 뿐...

미래의 예언자가 아니라면,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 있지도 않는 정답을 찾지말고

프란시스처럼 유쾌하고 당당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누구에게나 꽃피는 시기는 온다! 

눈치보지 말고! 나 답게... 프란시스가 살아가는 처럼 말이다.


오랜만에 대학시절 학과 여자친구들이

어떻게 사는지 소식들은 것처럼

반갑고 흐뭇한 영화 <프란시스 하> ... 좋다! 





마지막, 엉뚱한 상상?


우리나라 청춘들의 영원한 멘토, 김난도교수가

자유로운 영혼 20대 뉴요커 프란시스를 만났다면,

이렇게 말했지 않을까?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