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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내맘대로 독서록

읽는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은 책, <말의 품격>

by 동네일꾼 2018. 3. 6.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말의 품격>

도서관에서 목차 읽다가 집어들고는 다 못읽은 책

밑줄쳐가며 읽고 싶어 서점에서 구입 한 책

두껍지 않은데 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린 책

어쩌면 읽는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 책

가슴 콕콕 찔리며 이런 일, 저런 일 다시 들춰보게 된 책

책 한 권 읽었다고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살지 않으려는 노력이 오랫동안 필요 할 듯 하다.

#격있는삶_나를위해

#말의품격_끝내고_언어의온도


이 책에 밑줄 친 문장 쓰고 다시 보기

(1)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2)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3)지금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은 당신의 입이 아니라 어쩌면 당신의 귀를 원하는지도 모른다.

(4)방송인 신동엽, 한 번 말하고 두 번 듣고 세 번 맞장구치는 식으로 방송 한다.

(5)석사와 박사 위에 '밥사'

(6)김지하 시인의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7)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8)휴가, 바캉스, 무작정 노는 게 아니라 비워내는 일, 자유로워지는 것

(9)숙성되지 못한 말은, 오히려 침묵만 못하다.

(10)'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 중국당라라 재상 풍도 <설시>

(11)근자열원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모여들게 마련

(12)상대의 단점만을 발견하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내면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인지 모른다.

(13)타인을 깍아내리는 언행을 서슴지 않는 사람은 칭찬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14)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15)내면의 수양이 부족한 자는 말이 번잡하며 마음에 주관이 없는 자는 말이 거칠다.

(16)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17)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18)관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

(19)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우주를 얻는 것과 같다.

(20)당신멋져! '당당하게 신나게 살고, 멋지게 져주자'

(21)사과는 곧 솔루션이다.

(22)교육, 밖으로 끌어낸다. 일방적으로 생각을 주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능력을 발현하도록 밖에서 돕는 것이 진짜 가르침.

(23)과거는 벽이되기도 하고 길이 되기도 한다.

(24)사귐의 네가지 유형, 와우, 밀우, 일우, 적우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


말의 품격
국내도서
저자 : 이기주
출판 : 황소북스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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