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쥔 전문성이라는 연장은 로우테크 아닐까?
인간이 인간을 존재로 인정하고 대할 수 있는 맨손
아무것도 없는 맨손이야말로 하이테크 아닐까?
나 자신이 한 인간임을 자각하고 맨손임을 자각하면
사람에게 눈 길을 포개고 마음을 포개기 위해
행동하는 사회복지사라면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는 없다.
더해서 착하고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회복지사에 대한
시선은 폭력일 뿐, 내가 있어야 남을 도 울 수 있다.
나를 먼저 보호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혜신박사 님의
말씀에 얼어 붙은 마음이 녹는다. 치유의 힘이 이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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