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즈음 꿀떡과 백설기 들고 1층 경로당에
동네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드리러 갔는데...
좋은 일 있냐? 애 백일이냐? 승진했냐?
장가갔냐? 짝사랑했는데 어디로 가냐?
왜 그만두냐며 등짝스매싱도 받았다ㅎㅎ
말없이 웃으며 손잡아드리고 안아드렸다.
어르신들 덕분에 먹고 살았다고 인사했다.
수고했다며 내 등을 토닥토닥해주셨다.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내 어머니 같았고
때론 할머님 같아 애뜻하고 좋았다.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일꾼이 그린 손그림 sket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 캠퍼스의 봄처럼 내 인생에도 (0) | 2019.07.04 |
---|---|
버리면 기회가 찾아오는 지혜 (0) | 2019.07.03 |
평생 배우고 깨달아가는 삶 (0) | 2019.07.02 |
물고기 비늘에는 바다가... 인간의 몸에는 (0) | 2019.07.02 |
엉킨실타래, 풀어야할까? 끊어야할까? (0) | 2019.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