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내맘대로 독서록17 관계를 기르고, 지역사회 주민으로 살도록 도운 <월평빌라이야기> 관계를 기르고, 지역사회 주민으로 살도록 도운 뭘까? 푸른복지에서 출판한 시설사회사업 사례집 '월평빌라이야기' 제목부터 남다르다. 여느 동네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건물이름 같다. 표지에서도 써 있듯 이 책은 '시설사회사업사례집'이다. 월평빌라는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월평빌라'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다. '월평빌라'는 2008년 12월 12일 문을 열어, 20여명의 입주자와 17여명의 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복지현장의 실무자들의 실천경험을 기록한터라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때로는 공감하고, 도전받고, 안타까워하며... '월평빌라'에 입주해 살아가는 주인공들. 그리고, 그들이 생활시설 원생이 아닌 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주선하는 직원들. 이 책을 읽는 동안 일.. 2011. 6.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