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발견, 길에서 줍다 (2) 집게
오늘 길에서 마주친 '집게'
한 참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
메뚜기로 보인다.
열대어 물고기로 보인다.
가위로 보인다.
알파벳 A 로 보인다.
악어 머리로 보인다.
빅토리 브이(V)로 보인다
다시, 집게로 보인다.
집게는 외계인인가?
집게는 변신술사인가?
하지만, 집게는 처음 그 모습 그대로 였는데,
바라보는 내 눈이, 바라보는 내 마음이
외계인이었다. 변신술사였다.
결국, 문제는 너가 아니라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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