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질적연구 지도에 용~~~~ 하다는 조용환교수님(서울대 교육학과)의
질적연구 방법론 교육을 받기 위해 지난 8월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무려 3일동안
KTX를 타고 서울을 오가며 한참 뜨거웠던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공부했다.
양적연구도 어리버리 이면서 질적연구를 배워보겠다는 열망으로
불타 올랐었는데, 두어달이 지난 지금은 머리가 아주 클리어 하다 ㅠㅠ
"기회가 된다면 내가 복지현장에서 실천한 내용을 정리하여 연구함으로써
되돌아 보며 나의 사회복지사로서 실천가의 삶에 마침표를 삶에 찍고 싶다.
현상학? inter & est, cover vs discover , noema vs noesis, Emic vs Etic 어려울 줄 알았음ㅎㅎ
연구는 연애하듯, 질적연구의 '질'은 시간과의 싸움, 지독한 상심과 호기심으로 시작, 文質彬彬X100만번
연구자 & 연구참여자, 질적연구는 진솔함이 매력, 사는것이 연구, 몸과 몸 살과 살이 부단히 교차하며 의미부여
실존자체가 관계속에서, 면담의 심층성 또한 관계, 장황한 해석논의보단 원자료에 충실
많이 아는척 할 수록, 많이 다칠 수 있음. 아는만큼만ㅎㅎ
정말 좋아하는 일인가? 내가 꼭 해야 할 일인가?
16년동안 현장서 말아먹은 사업들 모아 연구하고 싶어졌다
ps.청년때 못먹은 여대에서 점심을 중년이 되어서야ㅋㅋ
"선생님을 실행연구를 해 보면 좋겠어요"
ps. 나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교수님께서 주신 커멘트...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활동가들 & 당사들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귀한 활동들이 어렵지만
연구로 이어지고 이론으로 정립되길 바라며... 연구자와 실천가의 영달과 기관의 빛남도 아닌
당사자의 생활세계와 주체의 변화를 목적으로~ 어렵더라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 믿는다!
살면서 귀한 스승을 만나는 것이 복이라 했는데 조용환교수님께 배울 수 있어 감사와 존경을~^^
2016. 08. 21(월) ~23(수)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교수님은 강의 중 기록보다 교감을 중요시 하셔서 기록을 하지 못해서 강의를 모두 마치고 끄적거린 내용을 다시 정리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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