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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과 마을미디어

동네에서 마을신문 취재사진촬영, 어렵지 않아요~ 류영우 기자

by 동네일꾼 2016. 10. 30.


동네에서 인터뷰하고 취재사진 촬영을 할 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인터뷰사진가 풍경 스케치용을 촬영하고 편집실로 돌아오면

정작 맘에 딱들어 쓸만한 사진을 고르기 힘든게 현실이라는 주민기자분들의 넋두리.

그래서, 큰 마음먹고 야심차게 배워 볼 기회를 마련했다.

마을신문 판암골소식 일이라면 두손 두발 걷어부치고 달려와주시는 귀한 분중 한 분.

진안신문 류영우 국장님, 지난 2015년 12월 15일 주민기자교육 미디어아카데미 때

주민과 주민기자분들에게 취재사진 촬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이 있었다.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취재용 사진을 촬영 할 수 있으니 무척 간편해졌다.

무엇보다 몇백 몇천만원짜리 못지 않게 근사하게 마을신문에 게재 할 사진을

촬영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신기하고 좋은 일인가? 일단 휴대폰은 간편해서

휴대하기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취재용 사진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을에서 활용하는 주민기자들에게는 한마디로 딱! 이다.

막상, 교육 받고 나니 취재사진촬영, 별거 아닌 듯 싶다.


드라마틱하게 역동적인 휴대폰 사진을 촬영 하려면

딱! 다섯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첫째, 눈높이. 앉아서 찍어도 보고, 일어서서 찍어도 본다.


둘째, 한발, 두발, 세발. 찍으려는 곳에 한발 다가가 찰칵! 두발 다가가 찰칵! 세발 다가가 찰칵!

다가갔다가 멀어졌다... 이렇게 저렇게 다 해본다.


셋째, 사진을 가로로 한번, 세로로 한번. 


넷째, 뒤에서는 No~! 가능하면 뒷태는 쓸만한 사진이 적다.


다섯째, 얼굴이 잘려도 괜찮다. 여기저기 과감하게 크롭(잘라서) 촬영해 본다.


사실, 말이 쉽지 행동으로 적절하게 옮기려면, 시간과 노력의 품이 필요하다.

하지만, 확실한건 의도적으로라도 그렇게 해본 결과... 정말 사진품질이 다르다.

어떻게 다르냐하면...


"느낌이 다르다. 사진 결과물의 선택이 풍성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