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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과 소셜미디어

트위터(twitter) 초보, 두달만에 팔로워 1천명

by 동네일꾼 2011. 1. 27.


트윗과의 만남, 심청이 아버지 눈 뜬 기분!


트위터(twitter)
사실 내가 활동하는 복지현장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주민들과는
찾아가 만나기, 전화 통화하기 등이 만남의 도구였다.
그 중 이메일과 카페는 최신의 소셜미디어였다.
그것 조차도 접근성의 한계가 있어, 발품을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던 중,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마련하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소통방식의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SNS의 세계에 막~ 눈을 떠고 있던 찰라에
얼마 되지 않아 트위터를 접하게 되었다.
그때만해도 내 주변에는 트위터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지도, 알려주지도, 알려 줄 사람도 없었다.


세상의 모든 온라인 카페지기와 블로거는 내 즐트윗의 스승


호기심은 그냥 넘기지 못하고, 정보의 바다를 헤메이기 시작한다.
국민멘토, 포털사이트 <네00>씨와 <다0>씨에게 묻기를 수백번...
귀 동냥하고 눈깜 땡깜... 어깨너머로 배워가며 트윗의 문의 열게된다.




어설프지만 트위터 타임란에 11월25일 첫 트윗을 올린다.
첫번째 트윗은 어설픈 RT. 방법을 잘못 알고 트윗한다는 것이 다른 트윗을 RT했다.
그것도 한참 지난 후에 알았다.
트윗, 멘션, 리플라이, 디엠, 알티?(이건뭐 학군단도 아니고..)
줄기차게 따라하기를 수 차례 반복, 반복 또 반복.
무식할 땐 용감하기라도 해야된다.


초보 트위터, 두 달만에 팔로워 수 1천명


세상 모든 카페지기와 블로거를 스승으로 모신 지 두 달만에
트윗 두달만에 팔로워 수가 1천명을 넘었다.
일딴, 이대목에 스스로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무한한 인내심으로 카페와 블로그를 따라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무식함.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는 근거 없고, 객관성 없는 자만심. ㅋㅋ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팔로워 수. 1천명? 고작 그정도 가지고... 뭘?
1만을 넘어 10만팔뤄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그 뒤를 줄지으고 있는 마당에...
무슨 호들갑이냐 하겠지만

한번도 본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1천명의 이들과
관계맺고 소통한다는 생각...
살아오면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 일상을 나누고, 그들의 일상을 나누는 일이 가상의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 3천, 5천, 1만, 10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 될지 모른다.
그때도 트위터를 사용할지, 아님 어떠한 도구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믿음이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렇다. 소통하고 관계맺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방법은 트랜드에 맞게 변화할 뿐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소통시키는 사회복지사로서
앞으로 SN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무한한 관심이 있다.
독이 아닌 약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사람의 모든 관계는 SNS로 통한다

마지막으로, 중세시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고 말했다.
하지만, 2011년 "사람의 모든 관계는 SNS로 통한다"고 말하고 싶다.






1천 팔로워를 따라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팁
생각보다 쉽습니다. 몇가지 방법을 팁으로 알려드립니다.

1) 트윗애드온즈 <팔로매니저> 이용하면 됩니다. 팔로매니저에 들어가셔서
    선팔(먼저 팔로윙)하고 맞팔을 요청하면, 대부분 맞팔(서로 팔로윙) 성공!

2) 트윗애드온즈 <트위터모임> 에서 관심있는 모임을 검색 후 가입하고,
    사이드바 오른쪽에 <회원명부>를 클릭해서 선팔(먼저 팔로윙)하고 맞팔을 기다리세요~

3) 트윗애드온즈 <BIO검색>에서 원하는 검색어(사진, 여행, 독서 등)를 치시고
    클릭하면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선팔하고 맞팔을 기다리세요~




오프라인에서 관계의 폭은  발품이고,
온라인에서 관계의 폭은 손가락 품인것 같습니다.
많이 누르시고,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