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모퉁이 나즈막한 곳에 민들레꽃
풀씨되어 먼곳으로 날아가기 위해
날개 옷으로 갈아 입었다.
봄바람 타고 멀리 멀리 날아
마침내 어느 새로운 대지에 닿으면
희망 가득한 출발을 응원하며...
민들레 풀씨처럼 가볍게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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