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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이 만난 동네주민10

한국생활 13년차 주부, 마을신문 만드는 유끼꼬 주민기자 유끼꼬 주민기자를 소개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13년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일본에서 한국으로 결혼을 온 까사이유끼꼬님. 저는 그 분을 유끼꼬 주민기자라고 부릅니다. 2007년 복지관 컴퓨터교실에서 만나 한국 말과 글쓰기가 서투르다며... 컴퓨터도 한국말도 배우고 싶어 시작한 마을신문 주민기자활동.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차 입니다. 주민기자단 내에서도 아래 보다는 위쪽에 가깝습니다. 는 마을신문에서 인기 만점! 유끼꼬 주민기자는 마을신문에서 주로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글을 씁니다. 결혼 전까지 살았 던 일본의 문화. 결혼 후 지금까지 살고 있는 한국의 문화. 그 둘의 차이를 울고, 웃으며 자신의 몸으로 직접 경험한 이야기. 이를 통해 동네 이웃들에게 일본과 한국 문화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주민기.. 2011. 1. 5.
몸은 불편해도, 즐겁게 살아가는 장현씨 자원봉사활동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장현씨. 장현씨는 젊은시절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었고, 그로 인해 몸의 절반은 기능과 감각을 잃었답니다. 지금은 전동스쿠터 없이는 한 걸음도 움직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처음만났을 땐, 하루종일 할 일도 없고, 왜 사는지 모르겠다던 장현씨. 그가, 우연한 계기로 복지관 사회복지사 만나 권유받은 '밑반찬 배달'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자신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루 하루가 기다려 진다고... 삶의 즐거움도 찾았다고... 장현씨는 말합니다. 요즘, 장현씨는 많이 바쁩니다.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도 많습니다. 독거노인에게 밑반찬배달하는 자원봉사자로... 우리동네 이곳 저곳을 누비며 취재하고, 마을신문을 만드는 주민기자로... 자신과 비슷한 어려.. 201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