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쳐 때로는 세상에 절망할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한결같이
위안이 되고 축복이 된다. 그 곳은 늘
내게 그렇다. 자신만만 했던 세상과
삶에 부끄러워지고 말수가 적어진다.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중에서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제주로 발 닿으면 항상 찾게 되는 곳
잠시 머무르는 동안 가볍고 따뜻해진다.
두모악은 그런곳이다.
'일꾼이 그린 손그림 sket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의 물건, 전기면도기 (0) | 2019.07.09 |
---|---|
옥상달빛, 어른이 될 시간이 필요해 (0) | 2019.07.08 |
캐치볼, 막둥이가 크고 있다 (0) | 2019.07.07 |
ACTS30, 평화는 용서로 시작된다. (0) | 2019.07.07 |
나와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프린터 (0) | 2019.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