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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이 그린 손그림 sketch

두모악, 위안이고 축복이 된다

by 동네일꾼 2019. 7. 8.

삶에 지쳐 때로는 세상에 절망할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한결같이
위안이 되고 축복이 된다. 그 곳은 늘
내게 그렇다. 자신만만 했던 세상과
삶에 부끄러워지고 말수가 적어진다.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중에서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제주로 발 닿으면 항상 찾게 되는 곳
잠시 머무르는 동안 가볍고 따뜻해진다.
두모악은 그런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