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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간식, 아빠의 와플 언제부턴가 우리집 아이들은 엄마의 팬케이크보다 아빠의 와플을 더 좋아한다. 평일 아침엔 식사처럼 방과후에는 간식처럼, 주말 주일에는 포장해서 소풍가고... 아무튼 우리집 아이들은 아빠의 와플을 최고로 안다. 비결? 그런건 없다. 있다면... 와플기계가 좋다ㅋㅋ 이 자리를 빌어 "효리네민박2" 윤아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와플, 구워야지~ 2019. 7. 9.
남자의 물건, 전기면도기 남자의 물건 서른살쯤, 2만원에 득템한 출장용 전기면도기와 드디어 이별하고 15년동안 들었다 놨다 장바구니에 넣어따 뺐다 했던 가격 쫌 나가는 나름 로망이던 전기면도기를 드디어 질렀다. 부드럽고 매끄럽게~ 진작 살껄. 돈이 뭐라고 그동안 사용한 면도기는 털을 뽑았는가보다ㅠㅠ 소.확.행!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나한테는 큰 돈 주고 샀으니 본전은 뽑아야지~ 아침 저녁으로 면도를 두번씩 해야겠다. 2019. 7. 9.
옥상달빛, 어른이 될 시간이 필요해 우리는 모두 다 어른이 될 시간이 필요해. 옥상달빛... 2019. 7. 8.
두모악, 위안이고 축복이 된다 삶에 지쳐 때로는 세상에 절망할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한결같이 위안이 되고 축복이 된다. 그 곳은 늘 내게 그렇다. 자신만만 했던 세상과 삶에 부끄러워지고 말수가 적어진다. 김영갑 중에서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제주로 발 닿으면 항상 찾게 되는 곳 잠시 머무르는 동안 가볍고 따뜻해진다. 두모악은 그런곳이다. 201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