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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Social Work19

사회복지사, 근무시간에 동네미용실에 왜 자꾸가나 했더니... 틈만나면 동네미용실에 발도장 찍는 김미나사회복지사~! 드디어... 예순 가까이 된 아들이 여든의 몸이 불편한 어머님을 휠체어에 모시고 복지관 사무실로 들어온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해 집까지 오셔서 머리를 예쁘게 손질 해 주셔서 고맙단다. 휠체어에 앉으신 할머님은 연신 고개를 숙여 고맙다 하신다.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동네 미용실 원장님께서 도움주신 일이라고 한다. 그분께 감사 인사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한다. '고맙고 감사한' 표현들이 한참을 오간다. 복지관에서 이미용사업을 맡은 김미나사회복지사 작년까지 봉사자와 단체들이 무료로 해주던 활동이 종료되면서...고민이 많더니... 올해는 틈만나면 동네 미용실을 시간 날때마다 발도장을 찍고 다니는 모습이 예쁘고 기뻤다. 인사하고, 묻고,.. 2012. 7. 19.
판암골소식 마을신문 이야기 <복지현장희망이야기> ※ 본 내용은 2011년 6월28일 꽃동네대학교에서 있었던 '13차 사회사업 캠프'에서 필자가 발표한 실천사례 원고입니다. 마을신문을 만들며 이웃들과 소통하고 동네의 작은 변화들을 이루어 가는‘판암골 소식’ 마을신문 주민기자단권태용(대전생명복지관)시작하는 글판암2동은 대전 동쪽 끝부분에 충북옥천과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는 작은 동네입니다. 판암2동은 원주민과 대청댐 건설로 이주해 온 수몰지역주민, 그리고 주공아파트가 들어서면서부터 이주해 온 주민들이 함께 살고 있는 동네입니다.이런 동네에 작은 변화들이 나타납니다. 은행이 영업 손실을 이유로 문을 닫고, 목욕탕, 슈퍼마켓, 식당, 학원 등 주민편의시설이 하나 둘 문들 닫습니다. 아파트상가 절반은 빈 곳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정원은 간신히 두 반을 편성했다고.. 2012. 4. 5.
내 인생,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법 이 이야기는 스포츠 경기의 마라톤이 아니라, 인생의 마라톤에 대한 완주하는 방법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ㅋㅋ 맨 아래, 손가락 추천 버튼! 꾸~욱! 눌러주는 쎈쓰~! 마라톤을 하지 않는 방대욱 상임이사의인생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법 본 내용은 2012.03.27.(화)19시 대전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마련한 ‘특별한 사람과 아주 특별한 만남’에서 방대욱 상임이사(다음세대재단)의 이야기를 필자의 생각대로 정리하였습니다. 워밍업, Warming up1) 출발선엔 누가? 내가? 인생의 출발선에 진짜 내가 서있는지? 다른사람이 요구하는 내가 서있지는 않았는지?2)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 Jaques Lacan 이 자리에 내 욕망으로 서 있는가? 아니면 다른사람의 욕망으로?3) 너 자신을 알라(Know You.. 2012. 3. 29.
주민조직을 시작한다면 이렇게 준비 주민조직을 시작한다면... 이렇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민조직에 대한 직원들과의 합의 개인의 비젼과 기관의 비젼을 일치 사회복지사와 기관이 조직화를 충분히 준비 사회복지사의 의지와 열정 중요 '된다' or '안된다' 책상 앞 논의보다 "일단! 시작해보자" 주민이 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형식적 설문조사는 NO) ※ 2011 안산시 종합사회복지관(군자, 초지, 본오, 부곡) 연합직원교육에서 강의하신 부천춘의복지관 권혁철과장님의 말씀을 정리해 봤습니다.(2011.10.19.수.초지복지관) 나름 복지현장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어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다. 조직화사업을 시작하던 6년전. 기관과 충분이 논의하고 합의했던 과정들. 실무자의 성장을 위해 훈련받고 교육을 받았다. 실천과정에서 기관(기관장.. 2011. 10. 20.